뉴욕 양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공격력 순위(상 뉴욕, 하 텍사스). 사진출처=ESPN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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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창대 창’의 대결의 첫 경기에서 뉴욕 양키스가 승리했다.
뉴욕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창대 창’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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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날 경기 양 팀의 선발 투수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인 C.C. 사바시아(뉴욕)와 데릭 홀랜드(텍사스)로 예고 됐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당초 시종일관 팽팽하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 경기는 막상 뚜껑을 연 결과 뉴욕의 손쉬운 승리로 끝났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1회초 2점을 얻으며 기선을 제압한 뉴욕은 1회말 1점을 추격당했으나, 5회와 6회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3점 홈런과 데릭 지터의 2루타로 각각 4점, 1점을 얻으며 7-1로 도망갔다.
텍사스는 6회말 조쉬 해밀턴의 1점 홈런과 7회말 크레이그 젠트리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격했으나 이미 승부의 추가 뉴욕으로 넘어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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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창’의 두 번째 대결은 25일 오전 9시 5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한편, 뉴욕과 텍사스가 각각 히로키 구로다와 다르빗슈 유를 선발 투수로 예고함에 따라 동시에 일본인 선발 투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