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경기장 찾은 레이디 가가. 사진출처|레이디 가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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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와 제시카 알바. 두 해외 스타의 한국 행보가 화제다.
할리우드의 섹시 스타 제시카 알바의 깜짝 방한은 누리꾼들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제시카 알바는 21일 밤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 깜짝 등장했고, 그를 목격한 팬들이 SNS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제시카 알바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시카 알바의 방한은 공식 일정이 아닌 순수한 가족 여행. 남편 캐시 워렌, 딸 아너, 헤이븐 등과 함께 일본을 거쳐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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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알바에 이어 같은 날 밤, 이번에는 레이디 가가를 서울 강남에서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쏟아졌다. 레이디가가는 2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6-레이디가가 내한공연’을 위해 20일 밤 전격 방한했다.
레이디 가가는 입국 당시 내한공연 주관사에 통보 없이 전세기 편으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 동안 한국에서 공연하는 외국 스타들이 공연 일정에 맞춰 방한한 것과 달리 무려 일주일이나 앞선 파격 행보다.
레이디 가가는 21일 비공식 일정으로 서울 강남의 한 요가학원를 찾아 2시간 정도 요가를 수련한 후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2일에는 트위터에 공연이 열릴 올림픽 주경기장을 찾아가 사진과 함께 “Imagine when it's full. I love that it's raining(이 곳이 꽉 찬 순간을 상상해본다. 비가 내리는 날씨도 너무 좋다)”며 공연 준비 과정과 한국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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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시카 알바는 예고 없이 한국을 방문해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레이디 가가 역시 공연 일주일 전 여유 있게 한국에 입국해 공연 준비와 한국 문화 즐기기에 빠져 있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