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미스터록키·장군바다 직선 추입력 일품
칸의 후예 파워·번개강호 스피드 장점
절대강자 없는 편성…치열한 우승 다툼
4월 15일(일) 서울경마공원 8경주로 열리는 핸디캡경주(국1, 1900M)는 한주 앞으로 다가온 서울마주협회장배 출전준비로 정상급 강자들이 빠진 가운데 중상위권 경주마들의 치열한 우승다툼이 예상된다. 이번 경주의 특징은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다는 점. 1군 마필 중 최정상급 마필이 없는데다 출전 마필들의 기량이 비슷해 전문가들조차 섣부른 예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스터록키(국1, 5세 거세, 5조 우창구 조교사)
광고 로드중
4코너 이후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뿜어내는 추입력이 일품이다. 직전경주에서 부담중량이 58.5kg까지 증가하면서 6위를 기록했지만 선두권과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1800m 경주에서 세 번이나 우승경험이 있다.
지난해 리딩사이어를 기록한 ‘엑스플로잇’의 대표 자마로 혈통적 기대치가 높다.
통산전적 28전 7승, 2위 6회, 승률 : 25% 복승률 : 46.4%
○칸의후예(한, 수, 6세, 13조 이희영)
광고 로드중
통산전적 35전 6승, 2위 5회, 승률 : 17.1% 복승률 : 31.4%
○장군바다(국1, 거세 7세, 20조 배대선 조교사)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경주 이변의 주인공으로 꼽고 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4코너 이후 결승선 직선주로에서의 추입력이 일품이다.
통산전적 45전 4승, 2위 9회, 승률 : 8.9% 복승률 : 28.9%
○번개강호 (국1, 4세 수말, 36조 김양선 조교사)
‘비카’의 자마로 4세임에도 벌써 500kg을 넘기는 등 체격 조건이 매우 좋은 마필이다. 1월 헤럴드경제배 경주에서 13위로 부진했지만 직전 1800m 경주에서 우승하며 1군으로 승군했다.
광고 로드중
승군전부터 즉시 통할 수 있는 전력감으로 평가할 수 있다.
통산전적 17전 5승, 2위 5회, 승률 : 29.4% 복승률 : 58.8%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