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걸을 때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재킷 등과 하단에 3M 프린트를 적용했다. 색상도 취향에 따라 남성용은 네이비와 브라운, 카키, 아쿠아 블루로, 여성용은 핑크, 퍼플, 아쿠아블루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몽벨의 ‘알파인 라인’ 재킷은 1000m급 이상 고산에서 등산을 즐기는 산악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고어텍스 프로셸 알파인 재킷’은 내구성이 뛰어난 외부 원단과 특별 제작한 내피를 두루 갖춰 극한 상황에서도 유용하도록 만들었다. 원단은 고어텍스 프로셸 소재를 사용해 100% 방수 효과를 갖추고, 이와 함께 땀을 잘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웃도어에서 가벼워야 하는 것은 비단 옷뿐만이 아니다. 몽벨의 ‘크로스오버 GTX’와 ‘크레스트’ 등산화는 경량 소재를 사용해 일반 등산화보다 무게를 줄였다. 특히 자체 개발한 밑창(아웃솔)은 물에 넣으면 뜰 정도로 가볍다. 중창(미드솔)은 발의 충격을 분산해 충분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창은 뒤틀림을 최소화해 보행자세를 잡아주기 때문에 발이 느낄 수 있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