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드림 장학금’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7년부터 매년 후원해온 ‘노스페이스 장학금’을 확대한 것으로,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 외에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 훈련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드림장학금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00명의 청소년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4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박영석 탐험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캠핑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단체활동을 통한 리더십 함양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노스페이스가 2004년부터 매년 7월 초 진행해 오고 있는 ‘희망 찾기 국토순례’는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을 출발해 전국을 도보로 순례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성과 팀워크를 기르는 데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골드윈코리아의 모회사 영원무역은 지구촌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국내외 재난 및 재해 지역에 총 342만6320장의 의류와 용품을 지원했다.
영원무역이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는 지역 주민과 함께 잘 살자는 취지의 공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치타공 지역에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밖에 베트남과 중국에서도 나무 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한림대와 ‘국제인재 육성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년 1억 원을 기부해 왔다. 이 장학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는 방글라데시 다카 출신의 파리자트 카르마카르 씨(23)로, 그는 현재 한림대 국제학부 국제무역과 비즈니스학과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