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위한 ‘맘스 오피스’ 등 아이디어 공간 눈길
두산건설이 분양하는 ‘청주 두산위브 지웰시티’ 공급면적 113㎡의 거실 모습. 중소형 맞춤 설계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두산건설 제공
이 아파트는 중소형 맞춤 설계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두산건설은 설계 노하우를 총동원해 아파트 수납공간을 늘리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수납공간 확장의 핵심은 두산건설이 자체 개발한 ‘채움 2030’ 시스템이다. 채움 2030은 실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한 설계로, 현관 신발장 및 ‘워크 인 클로짓’(반붙박이장), 주방 펜트리(벽을 활용한 수납공간)를 도입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집 안 곳곳에 숨어 있는 아이디어 공간도 눈에 띈다. 아빠를 위한 ‘이지스페이스’와 엄마를 위한 ‘맘스 오피스’가 대표적인 예다. ‘이지스페이스’는 냉장고와 조리대를 한 공간에 배치한 것으로, 주방에 익숙지 않은 아빠가 가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엄마가 주방 일을 하면서 아이의 숙제를 봐주거나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김치냉장고장 후면에 ‘맘스 오피스’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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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5층 8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총 1956채로 이뤄졌다. 공급면적 113m²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3개 타입으로 나눠진다. 3.3m²당 분양가는 약 870만 원대. 043-233-1234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