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계산동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에서 관람객들이 대구 근대역사를 담은 사진 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 중구 제공
영상관 뒤편의 한옥전시실에는 그림과 사진엽서가 전시돼 있다. 대구가 낳은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적인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의 그림을 출력해 방문기념품으로 가질 수 있다. 관람객들이 전시실을 둘러본 후 소감을 남기는 전자방명록도 설치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중구의 명품 관광 프로그램인 도심골목투어의 멋을 살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도심관광이 활성화되도록 다른 근대건축물과 연결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