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연회-현판식 개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스카이타워 파이프오르간의 첫 시연회 및 기네스 동판 현판식을 갖는다. 여수엑스포 파이프오르간은 일반 오르간과는 다르게 파이프가 스카이타워 외벽(실외·사진)에 설치됐다.
250년 전통의 독일 파이프오르간 전문 제작사 헤이 오르겔바우가 여수엑스포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파이프오르간으로 지난해 10월 21일 ‘세계 최대의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스카이타워 파이프오르간 소리는 최대 6km까지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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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오르간 제작사 헤이 오르겔바우의 비즈니스 매니저 토마스 헤이 씨는 “스카이타워의 파이프오르간 정식 명칭은 복스 마리스로 ‘바다의 소리’라는 뜻의 라틴어”라며 “시연식 때 엑스포장 주변에서는 바다를 닮은 파이프오르간의 음색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