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김민희·이선균 주연의 ‘화차’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부터 18일까지(이하 동일기준) ‘화차’(감독 변영주)는 전국 521개 스크린에서 관객 56만166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에 개봉해 지금까지 누적관객은 156만7554명이다.
자취를 감춘 약혼녀(김민희)를 찾아 나선 남자(이선균)와 그를 돕는 전직형사(조성하)의 추리극인 ‘화차’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세련된 영상미로 입소문을 타며 관객을 모으고 있다.
광고 로드중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은 17만9659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8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물량 공세와 최근 유행하는 신화이야기를 곁들인 SF 장르이지만 같은 날 개봉한 ‘화차’의 흥행에 밀려 밀렸다. 누적관객은 67만9840명이다.
주진모·김소연 주연의 ‘가비’는 개봉 첫 주에 13만9717명을 동원, 누적관객 17만226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에 그쳤다. 15일에 개봉한 ‘가비’는 조선시대 말 일본이 자행한 고종 암살 음모를 그렸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 아내에게 사랑을 일깨워주는 내용의 멜로 영화 ‘서약’은 11만309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렀다. 누적관객 16만5229명을 기록했다.
한편 공효진·하정우 주연의 ‘러브픽션’은 8만975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고 누적관객 165만3952명을 기록했다.
광고 로드중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