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 스포츠동아DB
개그맨 김제동이 방송3사 공동 주관 파업콘서트에 출연한다.
MBC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9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제동과 ‘나꼼수’ 멤버들이 ‘방송 낙하산 퇴임축하쇼’의 진행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제동과 ‘나꼼수’멤버(김어준, 주진우, 김용민)는 2월17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MBC 파업콘서트 ‘으랏차차 MBC’ 무대에도 함께 선 바 있다.
MBC 노동조합에 따르면 ‘방송 낙하산 퇴임축하쇼’ 에는 가수 이은미, 이승환, 이적, 김C ,DJ DOC, 드렁큰 타이거가 출연한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정연주 전 KBS 사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