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방 ‘스페셜편’도 1위 기록… PD 파업 참여했다가 복귀
파업도 ‘해를 품은 달’을 흔들지 못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스페셜 편은 전국 시청률 24.5%(AGB미디어리서치 자료)를 기록하면서 일일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스페셜은 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다시 편집해 방영했다. 시청률은 16.7%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이날 방송된 TV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다른 방송사 드라마들은 시청률이 소폭 올랐다. SBS ‘부탁해요 캡틴’ 시청률은 지난 회보다 2.2%포인트 올라 7.2%, KBS2 ‘보통의 연애’ 시청률은 0.5%포인트 오른 3.6%였다.
MBC는 ‘해를…’의 마지막 2회분을 다음 주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파업으로 긴급 편성된 스페셜 두 회를 제외하면 총 20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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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를…’의 김도훈 PD는 6일 오전 MBC 노조 파업에 참여했다가 같은 날 밤 촬영장인 경기 양주 세트장으로 복귀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