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바다에 흘러나간 방사성 세슘 137이 도쿄전력이 추산한 양의 6배인 최대 5600 테라 베크렐(T㏃)에 이른다는 예측이 나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는 6일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주최한 연구보고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미야자와 야스마사 해양연구개발기구 주임연구원 등은 후쿠시마현 연안 등 약 500개 지점에서 바닷물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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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도쿄전력이 바다로 흘러갔으리라 추정한 940테라 베크렐의 6배에 이른다.
미야자와 연구원 등은 오염수에 섞여 흘러간 것 외에도 대기 중에 방출된 뒤 비에 쓸려 바다에 흡수된 세슘도 1200¤1500 테라 베크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