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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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이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하선’으로 완벽 변신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박하선은 지난 27일 100회를 맞은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에서 학생들과 동료들을 기선 제압하기 위해 ‘블랙하선’으로 변신해 어설픈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순하고 거절 못하는 성격 탓에 학생들의 놀림과 주변 교사들의 무리한 부탁에 시달리던 하선은 큰 결심을 하고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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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 화장과 올 블랙 가죽의상을 차려입고 농담을 던지는 학생들에게 호통을 치자 학생들은 이내 조용해졌다. 하선은 이러한 상황에 기분이 좋아져 계속 ‘블랙하선’ 이미지를 추구하기로 결심한다.
남자친구 서지석과 레스토랑에 식사를 하러 가서도 박력 있게 주문을 하고 맥주병도 숟가락으로 따려고 시도한다. 또한 난폭 운전자를 쫓아가 화를 내며 발길질까지 해대 지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하선은 “블랙하선 변신은 짜릿한 일탈의 쾌감을 줬지만 진짜 공포감을 조성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으로 다시 순둥이로 돌아왔다.
이날 방송 전 박하선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 밤 7시 45분 드디어 ‘하이킥3’ 100회! 정상방송! 촬영 후 앓아누웠습니다. 나름 혼신의 카리스마 ‘블랙하선’ 꼭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 하이킥! 이제 단 20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라는 예고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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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트위터 @joonam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