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측 “악의적 보도 유감… 향후 명예훼손 예정”

해당 영상 캡처(출처= http://blog.naver.com/maniavip/10132079012)

배우 장근석의 소속사가 ‘아오이 소라’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본 일부 언론이 날조한 기사를 보도한 것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자극적으로 인용한 국내 언론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명백한 오보로서 장근석은 일본 입국 당시, 먹고 싶은 음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명확히 “스시(초밥)”라고 대답했다. ‘아오이 소라’는 언급조차 한 적이 없다. 당시 현장 영상으로도 명백히 증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잘못 인용 보도한 국내 언론 보도 역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이 같은 허위 사실이 보도되면 명예훼손으로 강력하게 법적 조처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오전 한 매체는 장근석이 작년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무슨 음식을 먹고 싶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누구를 만나고 싶으냐”라는 말로 잘못 알아들어 “아오이 소라”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내 혐한 매체가 거짓 보도한 것을 국내의 일부 매체가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번역해 내보낸 것.

한편 아오이 소라는 일본의 유명 AV 배우로 현재는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