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 대경대 총장… 크루즈포럼 대표 선출
대경대는 2009년 전국 대학 중에서 처음으로 관광크루즈승무원과를 개설했다. ‘떠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크루즈선(관광유람선)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데 따른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서다. 유 총장은 “크루즈 관광에는 승객 관리와 객실서비스, 요리, 카지노, 예술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럼에 따르면 국내 크루즈 관광객 수요는 1500만 명가량이다. 최근 들어 대학에 관련 학과 개설과 크루즈선 운영기업이 늘어나는 것도 이런 사정에서다. 이달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를 첫해 졸업하는 30여 명은 대부분 크루즈 관광 분야에 취업한다. 유 총장은 “아시아권 크루즈 산업의 성장세가 빠른 만큼 전문직 취업 코스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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