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은 동국대서 교양·영어수업+3년은 美 대학서 정규수업
‘동국대 1+3 국제특별전형’으로 입학가능한 대학 중 하나인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인디애나주립대 전경. 동국대 평생교육원 제공.
이 경우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는 데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많은 대학이 운영 중인 ‘1+3’ 국제화전형에 주목해볼 만하다. 이 전형을 통해 입학하면 1∼2년간 국내대학에서 공부한 뒤 해외 특정 대학으로 진학해 해외 대학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 ‘국내 1년+미국 3년’ 과정으로 美 대학 학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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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동국대 평생교육원이 미국의 두 대학과 국제교육 교류협정을 맺고 진행하는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학생들은 먼저 1년간 동국대에서 교양과목과 미국 유학을 위해 필요한 영어능력을 키우는 수업을 받는데, 이때 교양과목은 UW-L과 ISU에서도 정식 교양과목으로 인정을 해준다. 2학년 때는 미국 현지대학으로 진학해 3년간 해당 대학의 정규교육을 받고 학사학위를 받는다.
동국대 강사진이 진행하는 1년간의 국내 교육과정은 1, 2학기 각 16주와 계절학기 8주로 구성된다. 이때 국제방문 교환학생 자격으로 동국대 학생과 동일한 대우를 받으며 도서관과 각종 복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좁아진 세계와 경계 없는 경쟁이라는 시대적 화두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동국대 1+3 국제특별전형’을 통해 미국대학 입학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 20일까지 원서접수…매일 개별 입학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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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윤 기자 wol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