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아이(이은용 글·이고은 그림·문학동네)=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2075년을 배경으로, 맞춤형으로 ‘생산’된 아이 장시우와 감정을 지닌 로봇 레오의 소통을 통해 생명윤리의 문제와 지나친 인간 중심 사고를 지적한다. 초등 고학년 대상이지만 어른들도 생각해봐야 할 주제다. 1만1000원.
우리 자연유산 이야기(이선 글·이광익 그림·창비)=문화유산만이 아니라 자연도 아끼고 지켜야 할 유산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비단벌레, 창덕궁 향나무 같은 천연기념물에 관한 이야기로 주변의 자연환경에도 눈길을 돌리도록 했다. 초등 3학년 이상.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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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골아골 개골개골(안순혜 글·안종대 그림·푸른영토)=개구리들이 모여 살던 아골 연못에서 어린 개구리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통제하기 위해 뱀을 맞아들이면서 개구리 마을은 깊은 수렁에 빠지고 마는데….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