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에 출연한 정태원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수미(사진 가운데), 신현준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제공|채널A
■ 오후 7시40분 김수미의 ‘쇼킹’
의리로 똘똘 뭉친 ‘가문 패밀리’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25일 오후 7시40분 방송하는 채널A ‘쇼킹’에는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하 가문의 영광)의 제작자 겸 감독인 정태원 대표와 배우 임형준이 출연한다.
그동안 영화 관련 인터뷰 외에 토크쇼나 예능 프로그램에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던 정 대표는 김수미의 끈질긴 설득과 협박(?)에 못 이겨 최초로 토크쇼 출연을 결정했다.
정 대표는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하면서 그 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영화 사업에 대한 각종 에피소드들은 물론, 1996년 마이클 잭슨의 내한공연을 처음으로 유치한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장동건, 이병헌, 정우성, 차승원, 이지아, 김태희, 고소영, 김희선, 올랜도 블룸, 피터잭슨 감독 등 국내외 초특급 스타들과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쏟아내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임형준 역시 이날 ‘가문 패밀리’의 막내 자격으로 출연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2일 열한 살 연하의 신부를 아내로 맞은 임형준은 결혼과 관련된 풀 스토리를 들려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