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두산베어스 김선우 모교 고려대에 1억5000만원

입력 | 2012-01-19 03:00:0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 김선우 선수(왼쪽)와 김병철 고려대 총장. 고려대 제공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소속 김선우 선수(35·투수)가 18일 모교인 고려대에 발전기금 1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 경영학과 96학번 출신인 김 선수는 “나도 대학 시절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으로 운동하고 공부했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물려주고 싶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김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입단 다음 해인 1998년에도 고려대에 25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3억 원)를 기부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