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가 광주전남지역 415개 업체와 손을 잡고 산학협력의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조선대는 12일 광주 광산구 첨단산업 캠퍼스 2층 회의실에서 기아자동차㈜, 로케트정밀㈜, ㈜나영산업, 삼미기어산업㈜ 등 지역 기업과 ‘산학협력 가족회사’ 발대식을 가졌다.
산학협력 가족회사는 대학과 지역 기업이 취업, 연구개발, 산학 연계 교육 등 분야에서 마치 한 가족처럼 긴밀하게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자는 취지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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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산업체 경력 10년 이상의 외부 전문가 13명을 산학협력 중심교수 등으로 영입했다. 이행남 산학협력단장(공과대 기계공학과)은 “가족회사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적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회원 수를 크게 늘리고 분야별 협의회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