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브라질산 오렌지 농축액에 대해 저독성 농약인 카벤다짐 검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곰팡이 제거제로 사용되는 농약인 카벤다짐이 검출된 브라질산 오렌지 주스 수입을 금지한 데 따른 조치다.
식약청 관계자는 "미국은 주스 원료로 사용되는 감귤류에 카벤다짐 사용을 승인하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기준에 맞춰 잔류 허용기준을 1.0ppm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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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