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섹시보컬로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에 출연 중인 김옥빈이 밴드 멤버들과 함께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 것.
김옥빈이 소속된 ‘오케이 펑크’ 밴드 멤버들은 디지털 싱글 발매를 준비, 밴드의 음악적 색깔을 찾아가는 한편 밴드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메이크 오버에 나섰다. 패션 에디터,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도움을 받아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는 것.
프로필 사진 촬영 후 김옥빈은 “전체적인 통일감은 없는데 멤버마다 강한 개성이 엿보였다. 이 밴드를 괜히 한 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멤버들 역시 “이제 정말 밴드 같다. 빨리 열심히 노래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밴드 ‘오케이 펑크’에 인디밴드 딕펑스의 키보디스트 김현우가 마지막 멤버로 합류, 프로그램 관계자는 “새로 등장한 김현우와 김옥빈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 간에 예기치 못한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된다”며 “실제 살얼음판 같았던 현장 분위기가 모두 방송에 담길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방송은 12일 밤 9시.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