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과 능력자 김종국이 ‘도전1000곡’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런닝맨 촬영 중 힌트를 찾기 위해 SBS 등촌동 공개홀을 찾았다. 마침 그곳에서는 ‘도전1000곡’(연출 : 배성우)이 촬영중이었고 녹화장을 조사하던 유재석과 김종국은 출연중인 태진아의 부름을 받고 얼떨결에 무대에 올라가게되었다.
MC 이휘재는 ‘애창곡을 불러 92점을 넘기면 힌트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겠다’는 말로 유재석과 김종국을 노래방 기계 앞에 세웠다.
1세대 아이돌 손호영도 ‘도전1000곡’에 출연했다. 손호영은 이현, 동준과 함께 ‘미남이시네요’라는 팀을 이뤄 촬영 내내 보는 이들의 눈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손호영은 이현, 동준과 함께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부르며 콘서트를 방불케했고, 김건모의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적절하게 섞어 부르며 재치있는 무대를 선보이기도했다. 8일 오전 8시 10분 방송.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