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 ‘새해 포부’
김만수 부천시장(사진)은 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신도시와 구도시의 동반성장’을 올해의 핵심정책으로 꼽았다.
김 시장은 “부천 신도시가 분당, 일산 신도시에 비해 저평가된 원인 중 하나가 도심 지하철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서울 강남권과 연결되는 7호선이 개통되고 경기 안산과 고양으로 이어지는 2개 철도가 올해 말 착공되면 부천지역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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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시를 ‘문화특별시’로 성장시키는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김 시장은 “상동 영상문화단지를 종합개발하는 청사진을 조속히 마련하고, 삼정동 옛 쓰레기소각장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천시의 풍부한 인적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초등학교 전체에서 예술교육을 시작했고, 올해 중학교로 확대해 95개교에서 12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