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고동연 씨 지원금 받아일민미술관서 내달까지 전시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린 2011 동아미술제 전시기획공모 당선작 시상식에서 당선자인 고동연(마이크를 든 사람),이혜원 씨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이 씨와 고 씨가 공동기획한 당선작 ‘여의도비행장에서 인천공항까지-Up in the Air: From Yeoido to Incheon’은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이유로 해외에 나갔던 사람들이 국내로 반입한 물건들과, 여행·이주에 관한 작가들의 작업을 병치한 전시다. 한국 작가 23명과 물건 대여자 65명이 회화, 시각예술, 설치 등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시상식에는 동아일보 최맹호 대표이사 부사장, 일민문화재단 윤양중 이사장, 운영위원인 최범 디자인 평론가, 류병학 심사위원장(큐레이터), 서진석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 김희진 대안공간 풀 디렉터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내년 1월 29일까지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02-2020-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