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모태펀드 140억 확보… 내년 3월부터 中企에 투자
대전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투자 재원이 마련된다. 대전시는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한국벤처투자㈜의 일자리창출펀드 2호 공동 출자사업과 연계한 ‘충청권 경제 활성화 투자조합 결성’을 위한 모태펀드(Fund of Funds)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는 그동안 중소벤처기업 지원 육성을 위한 지역 전용 투자펀드를 조성하려고 충남도와 충북도,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와 출자 협의를 해왔다.
대전시는 내년 2월까지 펀딩을 통해 300억 원 이상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대전 충남권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투자펀드가 결성되면 내년 3월부터 대전 충남권의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 높은 벤처기업에 중점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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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