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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미국내 영화 투자-영화관 사업 박차”

입력 | 2011-12-15 03:00:00

LA시와 협력 양해각서




롯데그룹이 할리우드 영화시장 진출을 위해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와 ‘경제 및 문화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체결식에서 양측은 △롯데시네마의 로스앤젤레스 사무소 설립 지원 △롯데와 할리우드 스튜디오 간 연계 지원 △미국 영화시장 내 전략적 사업 기회 제공 △미국 내 롯데 4D극장 설립 지원 △로스앤젤레스 영화사와의 제휴관계 형성 등을 약속했다.

롯데 측은 “이번 MOU를 통해 미국 내 영화 투자, 제작과 영화관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계열사인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제작사업을 하고 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