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사 월화극 세 편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하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3일 밤 방송된 월화드라마 세 편의 시청률이 나란히 상승했다.
현재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천일의 약속’은 전국가구시청률 16.9%(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 전날 방송이 기록한 15.3%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신하균의 열연이 주목받는 ‘브레인’이 최근 들어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천일의 약속’이 종영까지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에서는 전 직장 동료에게 함부로 말을 하며 상처를 주고, 화장실에서 머리를 다치는 등 병세가 깊어진 서연(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