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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정형돈과 ‘우결’, 설렘 없는 예능일 뿐”

입력 | 2011-12-09 10:56:00


소녀시대 태연이 멤버 서현을 질투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태연은 8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해 “서현의 신랑이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형돈과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서현은 1년 뒤 씨엔블루 정용화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태연은 “같은 정 씨인데 너무 달랐다”며 “같은 프로그램이고, 나와 서현은 같은 그룹 멤버인데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래의 정용화와 한다는 점이 부러웠다. 조금이나마 설렐 수 있지 않겠느냐”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태연은 정형돈과 파트너였을 때는 조금도 설레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그냥 예능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현은 태연이 뮤지컬 ‘태양의 노래’로 무대에 올랐을 때가 부러웠다고 전했다.

사진출처=Mnet ‘비틀즈코드’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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