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리그6위 인천 전자랜드 대 리그2위 안양 KGC 2011-2012 프로농구 경기에서 인천전자랜드 허버트 힐이 슛을 시도하다 안양KGC 화이트의 반칙을 받고 있다. 인천|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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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01-100 오리온스에 짜릿한 V
‘천적 관계란 바로 이런 것’임을 보여주는 듯했다. 거물 신인 오세근을 앞세운 KGC인삼공사는 전자랜드전 직전까지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선두 동부의 독주를 견제할 강력한 대항마로 꼽혔다.
반면 시즌 초반 상위권을 맴돌던 전자랜드는 최근 잇달은 부진으로 6위 자리도 위태로운 처지로 전락했다. 전력으로나, 분위기로나 KGC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예상 밖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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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3점슛 7개 등으로 26점을 쓸어담은 김효범을 앞세워 오리온스에 101-100,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