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당첨분 제외 1051채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및 하남시에 걸쳐 조성되는 위례신도시의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 본청약이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위례신도시 본청약 물량 2949채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12월 5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청약접수할 물량은 A1-8블록과 A1-11블록에 위치했으며 지난해 3월 사전예약에 당첨된 1898채를 제외한 1051채가 신규 물량이다.
본청약 기간에 사전예약 당첨자가 본청약을 하지 않으면 해당 물량은 일반청약 접수분으로 바뀐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1∼59m²의 경우 3.3m²당 1083만∼1163만 원, 51∼84m²는 1112만∼1280만 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예약 당시 추정 분양가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가격을 책정했다”며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의 70% 미만이어서 최초 계약일부터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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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