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주립대 캠퍼스에서 경찰이 연좌농성을 벌이는 대학생들에게 페퍼 스프레이(최루액 분사기)를 뿌리고 있다. 유튜브에는 이날 월가 시위에 동조해 학내 점거 시위를 벌이던 학생들을 경찰이 해산시키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빚어졌다. 학교 및 학생 측은 “저항도 하지 않는 학생들의 면전에 최루액을 뿌리는 것은 과잉 진압이며 인권 침해”라고 규탄했으나, 경찰은 “표준적인 절차에 따른 대응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사진 출처 영국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