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패러디 개그…아메리카노 꺾고 상금 1억
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로 구성된 옹달샘이 케이블 위성 채널 tvN의 ‘코미디 빅리그’ 가을시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옹달샘은 19일 밤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 10라운드에서 강력한 경쟁상대로 지목된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를 누르고 우승해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유세윤은 “‘코미디 빅리그’를 해오면서 중간에 저희 나름대로의 고민도 있고, 슬픔도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장동민 역시 “마지막까지 아메리카노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 저희가 이렇게 우승을 해서 아메리카노 팀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개그콘서트’를 연출한 김석현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프로그램으로 내년 초 시즌2를 방송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