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의 전 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인 약 20시간 이상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1000만 원을 모으면 회사도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1000만 원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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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은 창립기념일인 10월 9일을 전후해 매년 ‘자원봉사 대축제’도 개최하고 해마다 봉사리더 세미나를 1박 2일 동안 열어 각종 정보 공유 및 공감대도 형성한다. 봉사팀과 봉사리더,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사랑모아봉사대상을 제정해 창립기념식 때 이들에게 포상을 주기도 한다.
한편 대한생명은 2005년 9월부터 ‘대한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도 열고 있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는 ‘11시 콘서트’의 2200여 좌석은 매회 매진을 이룰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대한생명은 2001년부터 매년 1만2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한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바둑영재 발굴과 후원이라는 취지를 잘 살리고 있어 국내와 세계의 바둑영재들을 위한 국제대회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