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성환-삼성 신명철.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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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롯데맨’·신 ‘삼성맨’으로 2년 더 남기로
FA 내야수 조성환(35)이 롯데의 ‘영원한 캡틴’으로 남는 길을 택했다. 또다른 FA 내야수 신명철(33)도 삼성 유니폼을 더 입기로 했다.
조성환은 18일 롯데와 2년간 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 등 총액 7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마쳤다. 이날 롯데와 3번째 만남에서 잔류 계약에 도장을 찍은 그는 “고향은 비록 서울이지만 내 마음의 고향팀인 롯데와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팀에 헌신하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이번 FA 계약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환은 올해 연봉 1억8000만원을 받았다. 롯데는 내야수 이대호, 투수 임경완과는 우선협상마지막 날인 19일 최종 담판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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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트위터 @jace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