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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최근 발사르탄(varsartan) 성분의 혈압강하제 ‘브이반 정’과 ‘브이반 플러스정’을 발매하며 7000억원(2010년 기준) 규모의 ARB 계열 고혈압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된 ‘브이반정’은 80mg과 160mg 함량의 두 가지로 발매돼 환자의 증상에 따른 의료진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뇨제(Hydrochlorothiazide)가 결합된 ‘브이반 플러스정’ 80mg/12.5mg, 160mg/12.5mg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임상 결과 ‘발사르탄 제제’는 혈관 수축, 세포 증식, 나트륨과 수분의 저류 및 활성 산소 생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심부전 및 신장 보호, 당뇨 발병에도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합병을 가진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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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