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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헤비급 챔피언 ‘조 프레이저’ 간암으로 사망

입력 | 2011-11-09 07:00:00


전설적인 복서 조 프레이저가 8일(한국시간) 간암으로 67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프로로 전향한 프레이저는 1971년 3월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무하마드 알리와의 헤비급 통합 세계타이틀전에서 판정승을 거뒀으나 이후 2차례 대결에선 패했다.

통산 전적 37전32승(27KO)1무4패의 프레이저는 1990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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