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결국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LG전자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약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수는 1,900만주로 증자비율은 11.7%다. 할인율 20%를 적용했으며 예정 발행가는 5만5천9백원이다. 배정 기준일은 11월19일이며 납입일은 12월28일이다. 신주는 내년 1월9일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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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주가는 이날 유상증자설에 전날에 비해 13.73% 하락한 6만1600원으로 장을 마쳤고 LG지주회사의 주가도 9.89% 내린 5만5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