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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동생이자 배우인 엄태웅을 향한 이영자의 사심을 폭로했다.
엄정화는 1일 방송되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엄태웅의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전화 연결된 엄정화는 엄태웅을 소개시켜 줄만한 후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영자 언니가 자꾸 태웅이를 넘봐서 열심히 막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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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역시 누나 엄태웅은 엄정화에 대해 “내가 이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만들어준 아버지 같은 누나다”라고 말하며 누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엄태웅은 “서른 살까지 정확히 아무것도 안하고 엄마에게 용돈을 받으며 살았다”며 무명시절의 어려움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