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학발명품대회 수상자20명 일주일간 美견학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인 조예린 하지민 설윤주 양(왼쪽부터)이 10월 27일 미국 파사데나의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전시물을 바라보고 있다. 파사데나=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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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체험이 삶의 방향을 알려줄 때가 있다. 올해 열린 제3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이 그런 경험을 했다.
수상자인 20명의 학생들은 24일부터 일주일간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과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스탠퍼드대 등을 방문해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다. 대전관저고등학교 1학년 조장현 군은 “발명을 좋아하지만 꿈이 없어 힘들었는데, NASA와 칼텍을 보면서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더 큰 꿈도 꾸기 시작했다. 대구유천초등학교 6학년 이희은 양은 “한국 이외 나라에서 공부하는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외국에서도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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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파사데나=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