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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지하에 서양식 벽돌 배수관로

입력 | 2011-10-31 03:00:00


서울 명동성당의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19세기 말에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양식 벽돌 배수관로가 나왔다. 한울문화재연구원은 “명동성당 입구 북쪽 주차장 일대(로얄호텔 맞은편)를 시굴 조사하던 중 최근 바닥 지하 1m 지점에서 서양식 벽돌 배수관로 시설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유적은 19세기 말∼20세기 초 한국 근대기의 도시 건축 및 토목 시설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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