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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황]서울 전세 5개월만에 하락… 매매는 관망세

입력 | 2011-10-31 03:00:00


박원순 서울시장의 등장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재검토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지면서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2% 떨어졌다. 강동(―0.11%) 금천(―0.05%) 강남·영등포구(각 ―0.04%)의 하락세가 컸다. 특히 재건축 사업 조정에 대한 우려로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조정되면서 서울 재건축은 0.08% 떨어졌다.

신도시(―0.01%)는 거래가 뜸한 가운데 분당(―0.03%)만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였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1%)은 광명·의왕시(각 ―0.04%)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금은 서울이 전주보다 0.01% 떨어지며 5월 넷째 주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0.01%씩 올랐지만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