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수수료 인하 논란 일면서 관심 집중캐시백·극장할인 등 부가서비스 다양
○신용카드처럼 캐시백도 가능
삼성카드의 ‘캐시백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신용카드 회원처럼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쇼핑, 다이닝(외식), 오토(주유) 등 업종별로 특화된 3가지 카드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의 소비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업종에서 전달 사용한 금액에 따라 최대 8% 캐시백 또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L당 최대 100원을 돌려받는다. 이외에도 CGV 및 삼성카드 무비존에서 영화를 예매하면 최대 3000원을 깎아주고 삼성카드 여행에서 항공권을 살 때도 최대 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가 올해 초 내놓은 ‘메가캐시백 체크카드’는 고객이 2만 원을 결제할 때마다 1%에 해당하는 200원을 하나은행 계좌로 돌려준다. 또 OK캐시백 멥버십 기능도 함께 포함돼 전국 OK캐시백 가맹점에서 현금 캐시백과 동시에 OK캐시백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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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의 ‘C포인트 카드’는 사용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쌓은 포인트는 현대·기아차 신차를 살 때 쓸 수 있으며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가능하다. 또 축구나 야구 배구 등 현대 계열사가 운영하는 프로스포츠단의 홈경기를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며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우체국 계좌를 가진 고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중교통, 극장 등 할인도 척척
신한카드의 ‘에스-모아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부럽지 않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백화점(롯데, 현대), CJ오쇼핑, CJ몰, 이동통신사, 해외가맹점 등 특별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최대 3%까지 포인트를 쌓아준다. 전국 일반 가맹점에서는 사용금액에 따라 0.1∼0.5%의 포인트가 적립되며 9만여 개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는 추가로 포인트가 쌓인다. 또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에서 주유하면 L당 60원 적립 혜택도 있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에스-모아 포인트 통장’에 자동으로 쌓이며 여기에 연 4.0%의 이자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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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