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8년 2월 말부터 올해 10월 18일까지 1기 신도시 아파트 값은 12.6% 떨어져 같은 기간 수도권 전체 아파트 값 평균 하락폭(―2.9%)보다 4배 이상 컸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분당으로 16% 이상 하락했고, 일산(―12.6%), 평촌(―11.1%) 등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다.
특히 대형 아파트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공급면적 132m² 이상 아파트는 이 기간에 무려 19.6%가 폭락해 같은 기간 서울(―5.1%)이나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9.7%)보다 2, 3배 이상으로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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