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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뉴욕 맨해튼에 서울시 광고물 세우기로

입력 | 2011-10-05 03:00:00

관광객 유치 위해 서울-뉴욕 공동마케팅 MOU 체결




4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가운데)과 조지 퍼티타 뉴욕관광청장(왼쪽)이 도시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미국 뉴욕시와 손잡고 도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시는 4일 오전 서소문청사에서 뉴욕과 ‘도시 공동 마케팅 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10월 한 달 동안 뉴욕의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광장, 70여 개 버스승차장에 서울시 광고물을 설치해 뉴욕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울을 알릴 계획이다. 두 도시의 홈페이지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홍보활동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동마케팅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미주지역에서도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880만여 명 중 미국에서 온 관광객은 65만3000여 명으로 2009년보다 6.8% 늘어났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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