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센터장 김기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한글날을 앞두고 7일 오후 3시 학교 정문 시계탑 앞 잔디밭에서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연다. 2시간 동안 문제풀이식으로 우리말 달인을 가린다.
6일 오후 5시까지 이 센터(053-810-3561)로 신청해야 한다.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등 1명에게 20만 원, 2등 2명에게 10만 원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준다. 해마다 300∼4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올해 7회째 행사를 여는 김 센터장은 “인터넷이 일상화되면서 한국어 오염도 많아지고 있다”며 “한국어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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