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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 싸이더스 HQ 제작)에 특수장비가 총동원된 스펙타클한 첫 장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 5일부터 첫방송되는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MBC ‘선덕여왕’에 김영현 작과와 박상연 작가이 공동 집필했고 SBS‘바람의 화원’의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드라마는 첫장면부터 국내에서 단 두 대밖에 없는 특수장비인 MCC(Motion Control Camera) 등을 활용해 스펙타클함을 선보인다. MCC는 카메라 움직임을 그대로 기억해 입력된 수치에 따라 똑같은 동선으로 반복 촬영하는 최첨단 장비로 영화, 그리고 CF, 뮤직비디오 등에서 주로 활용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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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이 프롤로그 한 장면을 위해 장PD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200여명에 이르는 보조출연자와 함께 무려 4일간에 걸쳐 촬영에 혼신의 힘을 들였다.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프롤로그 장면은 최첨단장비를 이용해 역동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영상을 구현하면서 드라마 퀄러티를 한 단계 더 높였다”며 “드라마 첫 장면부터 분명히 시청자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201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뿌리깊은 나무’는 한석규와 장혁, 신세경, 그리고 윤제문, 조진웅, 백윤식, 송중기, 김기범 등이 출연해 시청자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