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2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희생부문 본상 수상자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58·사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부산시는 “올 1월 15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을 구출하기 위한 우리 해군의 ‘아덴 만 여명 작전’ 때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급박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샀다”며 “석 선장의 희생정신이 부산시민에게 모범이 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