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두달간 미·중·일 3개국 해외투어
가수 김범수(사진)가 ‘나는 가수다’ 바람을 타고 내년 월드투어에 나선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이후 공연과 광고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범수는 연말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 후 내년 1∼2월 두 달간 미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의 8개 도시에서 공연을 벌일 계획이다.
8월 20일 서울에서 전국투어 ‘겟올라잇쇼-내가 범수다!’를 시작한 김범수는 11월 중순까지 인천 수원 부산 대구 등 12개 도시 투어를 예정했지만 11월 말 제주공연이 추가되면서 13개 도시로 투어 규모가 늘어났다. 김범수는 12월에는 특별한 이벤트 형식의 공연을 벌인 후 내년 초 해외투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측은 “팬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공연 규모가 계속 늘어가고 있다”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