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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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현대차 그랜저 HG(수출명 아제라)가 거리를 주행하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29일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블로그는 중국 현지의 디자인 전공자와 기술자들이 팀을 이뤄 실제와 모양과 크기가 똑같은 그랜저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튜블러 섀시에 스티로폼과 비닐 랩 등을 씌워 제작됐다.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앞으로 움직이는 방식이며 스티어링 휠로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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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티즌들은 “역시나 모방과 모사의 귀재들이 모인 중국답다”면서도 “하필 현대 그랜저를 택한 이유가 뭘까?”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그랜저 HG를 선보이며 ‘아제라’라는 이름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아제라의 중국 내 판매가격은 사양에 따라 최저 23만8000위안(약 4300만 원)에서 최고 29만8000위안(약 5400만 원)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인턴기자 jhjinha@naver.com